안녕하세요
정보의 바다입니다
강아지 좋아하시나요?
저는 강아지 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로 개를 좋아하는데요
그렇기에 오늘은 말은 안 듣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들의
눈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개들은 산책을 참 좋아하는데요
주기적인 산책을 하면서 탐색도 하고 영역표시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사회성도 기를 수가 있습니다.
산책하면서 보는 아름다운 것들 과연 우리 강아지들도
잘보일까요?
일단 강아지들은 근시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0.2 정도의 시력을 가졌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에 멀리 있는 것을 잘 보지는 못하죠
사람의 조절력이 150이면 강아지의 조절력은 10 정도 됩니다
많은 차이가 나죠?
눈의 조절을 하는 수정체의 조절능력이 사람보다 훨씬 떨어지고
30cm~60cm 정도의 거리만 잘 볼 수가 있습니다
노견이 아니지만 우리 강아지가 벽에 부딪칠 때가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너무 가까운 거리는 조절력 부족으로
보지 못하기에 가까운 벽에 부딪치거나 근처의 간식을 찾지 못할 때도 있죠
그렇기에 근거리에 있는 것은 킁킁하고 냄새를 맡고 발로 건드려도 보고
탐색을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개들은 멀리 있는 것을 잘 보지 못하는 근시인데
어떻게 사냥을 돕거나
던진 원반 공들을 잘 받을 까요?
비밀은 바로 동체시력입니다
멀리서 가만히 있는 물체는 시력이 좋지 않기에
잘 식별할 수는 없지만
동체시력이 뛰어나
주변의 움직이는 작은 개미도 단번에 알 수가 있죠
또 빛을 감지하는 능력도 아주 뛰어나서
강아지들이 티브이를 보면 딱딱 끊어진 사진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시력이 좋지 않은 강아지지만 밤이 되면 다릅니다
강아지의 망막에는 타페텀이라는 반사효과를 높이는 기능이 있어
적은 빛으로도 잘 볼 수 있으며
망막 자체에 반사판이 있어 눈 안으로 들어온 적은 빛을 반사시켜 한 번 더 활용합니다
야간에 사람보다 뛰어난 시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강아지눈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강아지는 동체시력과 빛을 감지하는 능력도 뛰어나지면 시야각도 매우 넓습니다
사람의 시야각이 160~180도 정도 되는데 반해
강아지의 시야각은 200~품종에 따라 최대 300도까지 매우 넓은 시야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낮에 시력은 사람보다 떨어지지만 시야는 매우 넓은 편이죠
이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각각의 물체에 색이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눈이 수만 가지 색감을 알아보는 거에 비해
우리 강아지들의 눈은 훨씬 떨어지는 색감을 가지는데요
예전에는 흑백으로 본다라는 것이 정설이었는데 연구를 통해 바뀌었죠
(마치 이런 식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망막에는 색감을 구별하는 원추세포와
빛을 구별하는 간상세포가 있는데요
빛을 잘 감지하는 강아지의 망막은 대부분 간상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눈의 원추세포가 3종류인 거에 비해
개의 원추세포는 2종류라 사람보다 색을 구별하는 능력은 매우 떨어집니다
자~ 여기까지입니다
간식이라고만 말해도 어디선가 나타나는
우리 강아지들 가끔은 얄밉기도 한데요
그래도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들의 눈
이제 잘 아시겠죠?
그럼 다음시간에 또 봬요
이상 정보의 바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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